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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확산 선도기업’ 선정
현대미포조선이 ‘사회적 책임 확산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5일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4개사를 ‘부․울․경 사회적 책임 확산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울산지역 대표로 선정된 것은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사내외 협력회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 생명나눔 문화 등 활발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등이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속적 성장과 협력적 노사문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97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기간 연간매출이 16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사내·외 1,000여 개에 달하는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납품대금 전액 현금 지급 ▲동반성장펀드 1,000억원→3,000억원 확대 등 대규모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 자녀 학자금 및 해외연수 등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는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매월 인근지역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쌀과 생필품 및 후원금 등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어린이 재단 후원 등을 통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 ▲2008년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등 생명나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바자회’ 등 각종 자선행사는 물론, 1사1촌 자매결연(남해군), 일본 대지진 구호성금 등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했으며, 6월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주관한 ‘제20회 경제정의기업상’을, 2010년 6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한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선정하는 사회적 책임 확산 선도사업장 제도는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