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분야

1975년 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개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조함자립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HD현대중공업의 또 하나의 자랑은 최첨단 함정 및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선을 건조하는 특수선 사업부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제일의 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함정의 설계 및 건조에 있어서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수선 사업부는 1975년 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개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조함자립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수선 사업부는 지난 40여년간 순수 자체 기술로 이지스 구축함 및 잠수함을 포함하여 다종의 최신예 함정을 개발하여 대한민국 해군 및 해양경찰에 공급하였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해군, 방글라데시 해군, 베네수엘라 해군, 필리핀 해군 등 외국 해군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특수선 사업부는 함정 및 특수선박 건조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최신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함정 설계 및 건조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2008년에는 함정의 총아라 할 수 있는 한국형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자체 개발 및 건조하여 해군에 인도한 바 있으며, 한국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주계약자로서 AIP(공기불요 추진장치)를 갖춘 '손원일'급 잠수함을 건조하는 등 명실공히 우리나라 조함 사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10년 '세종대왕함'은 한 · 미 · 일 · 캐나다 · 호주 등 태평양 연안의 나라들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 모여 펼치는 '환태평양 합동 해상훈련'에 참가하여 '탑건(Top Gun)함'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우수한 성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1년 1월 청해부대 요원들과 함께 '아덴만 여명작전'에 투입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최영함'의 성공 뒤에서 HD현대중공업의 최첨단 조선 기술력은 숨은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특수선 사업부는 신개념의 생존성 향상 기술과 스텔스 성능 향상 기술을 비롯, 충격, 구조해석, 소음 · 진동 등 특수성능 분야에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전투체계 제작업체와 제휴하여 최신 기술동향을 입수하고 발전시켜 기술역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