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사상 최다 연간 89척 인도 대기록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89척의 선박을 인도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의 주춧돌을 놓았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 9일 오전 5안벽에서 일본 ‘다이치 추오(DAIICHI CHUO KISEN KAISHA)’사의 3만7천톤급 벌크선 12척 중 4차선인 선번 6127호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선주사에 인도했다. 이로써 올 들어 무려 89척(HVS 9척 포함)을 인도, 창사 이래 최다 선박 인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전사적인 공법개선 및 혁신 활동 등과 함께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아스팔트 운반선 등 신선종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벌크선 48척(HVS 9척 포함), PC선 24척, PCTC선 5척, 아스팔트운반선 4척, 로로선, 컨로선, LPG운반선, 컨테이너운반선 각 2척 등이다.
월별로는 1월 12척, 2월 5척, 3월 8척, 4월 5척, 5월 9척, 6월 4척, 7월 13척, 8월 2척, 9월 11척, 10월 10척, 11월 8척, 12월 2척 등으로 월평균 6.7척을 인도했으며, 근무일 기준으로 약 3일에 1척 이상을 인도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7년 1척을 시작으로 2001년 20척, 2005년 46척, 2008년 70척을 인도했으며, 지난해에는 65척을 인도하며 매년 인도척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