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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한 정년퇴임 행사가 지난 12월 16일 동구 현대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84명의 정년퇴직 사우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원길 사장을 비롯해 담당 중역과 부서장이 자리를 함께 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퇴직하는 직원들에게는 전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와 모형 거북선이 선물로 증정됐다.
최 사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그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정년퇴직 사우들과 내조를 아끼지 않으신 가족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년퇴직 사우 대표로 인사에 나선 서승찬 기원(생산관리부)은 “미포인으로 살아온 30여년의 세월이 정말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후배들도 더욱 분발해 우리회사가 언제까지나 모두의 자긍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그동안 땀흘려온 이들 정년퇴직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초 부부동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했으며, 19부터 2주일간의 사회적응 휴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