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강추위에도 불구, 선박을 잇따라 명명·인도하며 올 한해 목표달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1일 오전 5안벽에서 그리스 '엘레손(ELETSON)'사의 3만5천입방미터급 LPG운반선인 선번 8072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시미(SYMI)'호로 이름 붙여진 8072호선은 지난 2006년 수주한 3만5천입방미터급 LPG운반선 5척 중 마지막 선박으로 오는 14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5안벽에서 일본 '다이치 추오(DAIICHI CHUO KISEN KAISHA)'사의 3만7천톤급 벌크선인 선번 6129호에 대한 명명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오션 카이트(OCEAN KITE)'호로 명명된 6129호선은 '다이치추오' 사로부터 수주한 3만7천톤급 벌크선 12척 중 6번째 선박이며, 이날 오후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출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