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사외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판로(마케팅)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25일 한우리회관 체육관 및 대강당에서 사외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확산협의회’(회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 주관으로 ‘2012년 동반성장 판로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대미포조선 거래업체로 등록된 1,000여개 협력회사들간의 제품홍보 및 소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판로확대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개 협력사 관계자가 참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구류, 안전화, 연마재, 와이어로프 등 공통자재를 생산하는 13개 업체가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업체별로 부스를 마련해 실물전시, 제품홍보 등을 통해 영업 상담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30여개사가 전기재 등 11개사 제품에 대해 즉석에서 구매 의사를 보여 해당업체의 매출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성산업 장대성 부장은 “25년간 사업을 해오면서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며 “모기업에서 이런 판로지원 행사까지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자주 열리고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이 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