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한 사우 자녀가 전국 규모의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장비 운영부 크레인 정비과에 근무하는 금종호 사우의 맏딸 금경민 양(남목 초등 5년).
금 양은 지난 9월 23일 서울 무역전시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ilovemilk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안았다.
1,2차 예선을 거쳐 30여명이 겨루는 본선에서 금 양은 차분한 자세로 대회에 임해 이같은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업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인 금 양은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아깝게 은상에 머문 뒤 1년간 영화 보기, 말하기 등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한 끝에 이번에 이같은 결실을 맺은 전해졌다.
초등 3학년 때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는 금 양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한적 없이 순수하게 독학 등으로 이같은 실력을 키운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금 양은 “평소 피터팬 등 영어 만화영화의 한글 자막을 가리고 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