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사내체육대회’가 기장부A팀의 사장배 축구대회 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기장부A팀은 지난 11월 1일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회 사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선체내업부A팀을 맞아 3대 1로 승리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우들의 뜨거운 응원열기 속에 치러진 이날 결승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기장부A팀은 전반 2골을 몰아넣어 손쉽게 승리를 확정짓는 것 같았으나 선체내업부A팀이 후반 중반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기장부A팀은 선체내업부A팀의 맹공에 튼튼한 조직력으로 맞서 골문을 지켰으며,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해 3대 1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자재부를 4대 0으로 꺾고 올라온 기장부A팀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3연패를 이루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선체내업부A팀은 준결승에서 같은 선체내업부B팀을 맞아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으나, 예선전에서 4대 2로 진 적이 있는 기장부A팀에게 또 다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 건조1부A팀, 배구대회 ‘우승’
앞서 지난 11월달 12일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사장배 배구대회에서는 건조1부A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선실의장부가 준우승을, 장비운영부와 시운전부가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11월 5월부터 배구, 축구 등 2개 종목을 중심으로 각 부서 및 협력사에서 모두 23개 팀이 참여한 2006 사내체육대회는 모든 미포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재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된 가운데 모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