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는 63명의 사우들을 위로하는 간담회가 지난 12월 15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정년퇴직 사우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송재병 사장을 비롯해 중역과 부서장들이 자리를 함께 해 정년퇴직 사우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이날 정년퇴직 사우들에겐 전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가 전해졌으며, 특히 동석한 부인들에게는 지금까지의 내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증정했다.
송재병 사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정년퇴직 사우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회사와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보람 있고 활기찬 인생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년퇴직 사우 대표로 인사에 나선 김진균 기장은 “현대미포조선의 일원이었음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