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게덴’사의 사이트 사무실이 지난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게덴사를 비롯해 우리회사 설계, PM, 품질, 계약관리부 및 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무실 운영을 축하했다.
신관 A동 408호에 자리를 마련한 게덴사 사이트 사무실은 ‘쭉(Mr. N. K. Chugh)’씨가 수석감독으로 부임했으며, 오는 2008년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우리회사는 이미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게덴사에 모두 11척의 PC선을 건조해 인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수주한 3만7천톤급 PC선 7척과 4만7천톤급 4척도 오는 200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게덴사로부터 추가로 수주한 3만7천톤급 PC선 7척 중 첫 번째 선박인 선번 2022호가 지난해 11월 초 강재절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갔으며, 내달 초 1도크에서 용골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