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모든 문서가 자동으로 암호화되고 출력시 워터마크가 삽입되는 등 문서보안관리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최근 디지털저작관리(DRM)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조만간 모든 사무문서와 도면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내 모든 전자문서 및 도면은 저장 시 자동으로 암호화되며, 사외로 발송할 경우 회사의 인증을 받은 수신자에 한해서만 열람이 가능하다.
또 메일에 첨부되는 각 문서나 도면은 그 중요도에 따라 발신자가 직접 수신자의 열람가능 횟수와 기간 그리고 수정 가능여부 등을 제한할 수 있게 해 더욱 철저한 보안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외 협력사를 통한 설계 작업도 앞으로 회사의 서버로 접속해야만 작업이 가능하도록 해 사외 협력사에 의한 도면 유출위험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3월 12일부터 사내에서 생산된 모든 문서 및 도면의 출력물에 회사 로고와 함께 사용자의 사번, IP주소, 출력일시 및 장소 등이 함께 새겨지도록 해 출력된 문서나 도면이 우리회사의 소유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출력자의 정보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