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 본관 앞 화단 옹벽이 대형 벽화로 꾸며져 이곳을 지나는 사우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비운영부는 최근 선각1공장과 부속의원 사이 약 75m 구간의 옹벽에, 포도넝쿨과 폭포, 단풍, 하얀 눈 등 사계절 풍경이 담긴 아름다운 그림을 장식해 사내 환경미화와 사우들의 정서 순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벽화에는 늘 푸르고 꿋꿋한 의지를 상징하는 대나무와 소나무를 비롯해 바다와 돌고래, 일출 광경 그리고 사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염원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또한 이 벽화는 그동안 사우들 사이에서 뛰어난 그림실력을 인정 받아온 기장부 기장1팀에 근무하는 안창호 사우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남긴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학창시절부터 각종 그림대회 입상을 통해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온 것으로 알려진 안 사우는 그동안 사내 곳곳에 환경미화를 위한 벽화작업은 물론, 울산시 공설운동장과 일부 아파트 벽화작업에도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각공장 확장 등에 따라 그동안 일부 작업자들만이 오갔던 이 길이 이번 벽화 조성으로 인해 우리회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