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관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기숙사 신축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엄정한 공개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KCC건설은 이달초 현장의 펜스 설치를 마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또 공사 차량 출입구와 현장사무실을 설치하는 한편, 현황측량 및 부지정리, 세륜기 설치도 마무리 지었다.
현재는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앞서 파일 천공작업 등 토목공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신축 기숙사는 토목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10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에 총 262호실로 구성될 들어설 신축 기숙사는 냉난방 설비를 비롯해 세탁실, 휴게실 등을 완비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과 지하층에는 식당을 비롯하여 헬스장 등 다양한 공용실을 설치하고, 야외에는 미니축구장, 농구 및 족구장 등이 부대시설로 마련함으로써 기숙인들이 보다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월 부지 2,660평 매입 ▲4월 설계 및 감리업체 선정/기본설계안 확정/기숙인 여론조사 ▲5~6월 필지통합/지질조사/실시설계 등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