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펜’사의 컨테이너운반선 4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이 지난 2월 15일 열렸다.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명명식에서 선번 4009, 4010, 4011호는 선주사에 의해 ‘산 안토니오(SAN ANTONIO)’, ‘산 아드리아노(SAN ADRIANO)’, ‘산 오렐리오(SAN AURELIO)’호로 그리고 선번 0466호는 ‘산타 브루넬라(SANTA BRUNELLA)’호로 각각 명명됐다.
이들 네 척의 선박은 우리회사가 독일 ‘오펜’사로부터 수주한 1,800TEU 컨테이너운반선 12척 중 9, 10, 11차선과 2,824TEU 컨테이너운반선 8척 중 마지막 호선이다.
한편, 이날 명명식을 가진 네 척 중 4009호선은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출항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일본 ‘오릭스(ORIX)’사의 2,824TEU 컨테이너운반선 1차선인 선번 0481호에 대한 명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0481호선은 ‘코타 퍼마산(KOTA PERMASAN)’호로 이름 붙여졌으며, 명명식 후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부산으로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