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7천톤급 PC선인 선번 2019호에 대한 명명식이 지난 2월 2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회사 김춘곤 부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시도시핑’社 박무창 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명명식에는 선주사의 요청으로 대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정아양이 스폰서로 초대된 가운데 선번 2019호는 ‘아틀란틱 호프(ATLANTIC HOPE)’호로 이름 붙여졌다.
이 선박은 우리회사가 ‘시도시핑’사로부터 수주한 4만7천톤급 PC선 33척 중 아홉 번째로 건조된 호선으로, 길이 183.0M, 너비 32.2M, 높이 18.8M의 제원을 갖추고 9,480킬로와트(KW)의 엔진을 탑재해 14.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한편, 선주측 사정으로 지난 2월 27일 인도된 선번 2019호는 이날 명명식후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온산항으로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