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펜(OFFEN)’사의 컨테이너운반선 3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이 지난 4월 7일 사내 5안벽과 3안벽 등에서 열렸다.
이날 명명식에는 우리회사 송재병 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오펜’사 ‘클라우스 피터 오펜(Mr. Claus-Peter Offen)’ 회장 등 많은 선주‧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이날 명명식에서 선번 4012, 2123, 2124호는 선주사에 의해 ‘산 알레시오(SAN ALESSIO)’, ‘CPO 프랑스(FRANCE)’, ‘CPO 스웨덴(SWEDEN)’호로 각각 이름 붙여졌다.
특히 선번 4012호는 우리회사가 독일 ‘오펜’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1,800TEU 컨테이너운반선 12척 중 마지막 선박이며, 2123, 2124호선은 3만6천톤급 PC선 8척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선박이다.
한편,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세 척 중 4012호선은 오는 4월 22일에, 나머지 두 선박은 이달 말과 내달 초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