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아산 나눔재단' 설립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범현대가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아산 나눔재단의 설립기금은 총 5,000억원으로, 현대중공업그룹 6개사가 2,380억원, 정몽준 의원이 2,000억원(현금 300억원, 주식 1,700억원)을 출연합니다. 재단에는 KCC 150억원, 현대해상화재보험 100억원, 현대백화점 50억원, 현대산업개발 50억원, 현대종합금속 30억원 등 380억원을 출연한다.
지난 8월 17일 오전 11시 현대 계동 사옥에서 우리회사 최원길 사장 등 범 현대가 그룹사 사장단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아산나눔재단’ 설립 계획이 발표됐다.
아산 나눔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정주영 창업자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우리 사회에 많이 전파되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길선 전 사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 한정화 한양대 교수, 영화배우 안성기,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등이 준비위원으로 선임됐다.
복지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생소하던 1977년, 보유하던 현대건설 주식 50%를 출연하여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병원들을 세우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회복지사업으로 평생을 ‘함께 잘사는 공동체 구현’에 헌신한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는 아산나눔재단은양극화 해소를 위한 나눔의 복지를 실현하고, 창업 정신을 고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