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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시상식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은 19일(수)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체육관에서 ‘2011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문화 대상’ 심사에서 국내 기업 중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뽑혀 이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원길 사장, 김원배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2천여명을 비롯해 이채필 장관, 안효대 국회의원, 최일학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노사화합관련 영상물 상영 ▲노사문화대상 연혁 및 수상경과 소개 ▲표창 및 트로피 전수 ▲내외빈 축사 및 인사 ▲노사화합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시종 잔칫집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최근 안팎의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조선산업 발전을 통한 수출증대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정부로 공인받아 명품선박과 함께 전 세계 선주들로부터 더욱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경제 및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 노동조합 위원장도 “그동안 선진 노사문화 구축에 힘을 모아주신 전 조합원 및 전임 노동조합 관계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확보와 함께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장서는 등 새로운 노동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노사문화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학계와 노동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이번에 수상했다. 이로써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정부물품 조달자격 심사 시 가산점 등 우대와 함께 우선 융자 및 대출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받게 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점심을 특식으로 마련하고 전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외국인 감독관 등 1만여명 전원에게 찹쌀떡을 제공함으로써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