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8일 5안벽에서 그리스 '아틀란틱(ATLANTIC BULK CARRIERS MANAGMENT LTD.)' 사의 5만8천톤급 벌크선인 선번 6030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선번 6030호는 선주사의 의해 '데저트 글로리(DESERT GLORY)'호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길이 193m, 너비 32.2m, 높이 18.5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08년 그리스 '아틀란틱'사로부터 수주한 5만8천톤급 벌크선 8척 중 4번째 선박입니다.
한편, 6030호선은 이날 선주사에 인도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오는 20일 강원도 옥계항으로 출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