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나신조선소(HVS)는 지난 24일 베트남 현지에서 덴마크 '노르덴(NORDEN)'사의 3만7천톤급 벌크선인 선번 S030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송철원 법인장을 비롯해 선주·선급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S030호선은 '노르드 로테르담(NORD ROTTERDAM)'호로 명명됐습니다.
특히 HVS는 이날 행사에 맞춰 개장한 신축 연회장에서 오찬을 진행하고, 선주 편의시설로 사용 될 스크린 골프장, 헬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둘러봤습니다.
길이 187m, 너비 27m, 높이 15.6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노르덴'사로부터 수주한 3만7천톤급 벌크선 6척 중 네 번째 선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