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위!!! 운동으로 물리친다.’
연중 각종 체육대회로 건강을 다지고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올 여름 무더위도 운동으로 시원스럽게 날려 버리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매년 수 차례 수 천명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구기종목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미 국내 기업체 가운데 직원들이 가장 스포츠를 즐기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회사 근처 울산 동구 염포산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치른 데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이 회사 잔디구장에서 「사내축구대회」가 2백20개 부서팀,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오는 10월까지 장장 6개월간 접전을 펼치는 등 각종 체육대회가 끊이지 않고 개최되고 있습니다.
5월에는 사내체육관에서 1개월간 단체전 84개팀(168명)과 개인전 134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던「사내탁구대회」가 있었으며, 이에 앞서「족구」(1200명), 「배구」(880명), 「사내단축마라톤」(2000명×2회) 대회가 이미 치러진 바 있습니다.
또 오는 18일(금)에는 1개월간 20여개 팀(200명)이 참가하는 「사내농구대회」가 개막돼 스포츠의 열기를 잇게 되며, 24일(목)과 25일(금)에는 960여명이 1개월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쳐온「배드민턴대회」와 「테니스대회」가 결승전을 갖는 등 이 회사 직원들의 뜨거운 스포츠 열기가 여름철 더위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대부분 각 향우회나 동문회, 써클 등 한 두 곳에 가입해 있어, 사내 공식 대회 외에도 주말이면 각종 체육행사로 눈코 뜰 사이가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치러진 대회 참가자를 모두 합치면 연인원이 5만명에 이르며, 총 2만 6천명인 現代重工業 총 직원 수의 2배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어느 기업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활발한 체육행사 개최로 직원들의 건강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재충전과 함께 올 여름 무더위를 가볍게 이겨낼 것으로 보여져 ‘건강 기업’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