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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첨단 전자제어엔진 제작

세계 최대 출력인 9만3천360마력급 현대중공업 최첨단 전자제어엔진

- 9만3천360마력… 무인 원격운전 가능, 안전진단 감시체계 갖춰
- 소음, 진동, 유해배기가스 대폭 줄인 환경친화형 엔진

現代重工業이 세계 최대 선박용 차세대 전자제어엔진을 제작, 세계 최대 마력 생산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오전 9시 엔진공장에서 선주사와 선급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 최대 출력 9만3천360마력급 전자제어대형엔진(모델명: HYUNDAI-MAN B&W 12K98ME)의 제작,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전자제어엔진이란 연료 분사가 기존의 캠 샤프트(엔진에서 연료밸브를 열고 닫는 기계장치) 대신 커먼레일(Common Rail/ 연료를 분사하고 배기밸브를 구동하는 전자제어유압장치)에 의한 전자제어방식으로 이루어져 연료절감은 물론, 유해배기가스가 최고 55%까지 줄어드는 환경친화형 엔진이며, 출력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운전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전자제어엔진은 총중량 2천300톤, 길이 25.5미터, 높이 15.1미터로 일반 엔진 크기의 4배에 달하며, 분당 회전 속도 94rpm, 직경 98센티미터의 대형 실린더 12개와 세계 최대용량 터보차져(모델명: TPL91B)를 자체 제작, 장착한 세계 최대 전자제어엔진으로 내년 3월경에 인도될 독일 하팍로이드社의 8천6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됩니다. 특히, 이 엔진은 첨단 전자 유압식 연료분사시스템과 컴퓨터 감시제어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존의 기계식 캠 구동장치의 단점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연료분사 압력과 배기밸브 개폐의 자유로운 조정으로 연료를 현저히 절감할 수 있게 한 低 소음, 低 진동, 低 유해 배기가스의 첨단 환경친화형 엔진의 특성을 갖췄습니다. 또 무인 원격방식의 엔진 속도 조정과 엔진 성능, 안전 진단 감시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돼 첨단 전자 통신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전자제어엔진으로 거듭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월 들어서만 서로 다른 4기종의 전자제어 엔진을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첨단 전자 통신기술이 접목된 대형엔진의 새로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자제어 대형엔진의 양산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1년 1월 세계 최초로 전자제어식 대형엔진을 생산한 이래 지금까지 70여대를 수주, 지난 10월 기준 세계 엔진시장의 35%를 점유하며, 세계 1위 엔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연간 대형엔진 180대(8백만마력), 중형엔진 600대(1백2십만마력) 규모의 생산설비와 부품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9만3천360마력짜리 세계 최대 엔진과 세계 최초의 전자제어식 대형엔진 등을 제작, 세계 엔진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