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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에 사랑을 버무려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 現代重 주부, 여사원 등 5백여명 김장, 소외이웃에 전달
- 올해로 14년째, 현대특수아놀이원에서 8일(수)까지 7천여 포기
- 재활용품 판매-‘손수 모은 돈’, 자원학습원-‘손수 가꾼 배추’로

울산의 한 기업체 사원부인들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7천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화제입니다. 現代重工業 사원 부인들과 이 회사 여사원들은 6일(월)부터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현대특수아놀이원에서 불우이웃을 위한「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 회사 사원부인들로 구성된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 1백여명, 현중어머니회 회원 20여명, 여사원회 회원 20명여명을 비롯해 수능시험을 끝낸 이 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 10여명, 이 회사 선주․선급 등의 부인인 주재 외국인 10여명 등 매일 1백60여명씩, 3일간 5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앞치마를 두르고 참여했습니다. 어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배추다듬기를 시작으로 배추 절이기, 무 채썰기, 마늘 다지기, 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으로 양념 버무리기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7일(화) 본격적으로 김장담그기에 나섰습니다. 8일(수)까지 이어지는 이번행사에서는 김장 배추만도 7천여포기, 무 1천여개가 넘는 등 대규모의 김장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김장재료는 지난달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현대주부대학이 현대중공업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애장품 및 재활용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3천2백여만원으로 마련됐습니다. 또 현대중공업이 이번 행사를 위해 이 회사의 「어린이 자연학습원」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천포기를 기증해 사랑나누기에 동참했습니다. 현대주부대학 金정희 회장은「우리가 만든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로 14번째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7천여포기의 김치는 갓 포장돼 울산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인 ‘동구자활후견기관’, ‘사랑울타리’ 등과 경로당, 무료급식소, 독거노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장애인 등 춥고 어려운 겨울을 나야할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