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이 지난 14일(금) 오전 10시 30분 모(母)기업과 협력회사간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1백99개의 사외 협력회사 대표들을 호텔현대울산으로 초청, 신년회를 개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신년회에서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어려운 내․외부의 사업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모기업과 함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그리고 원가절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수급체계의 구축을 위한 구매선 다원화와 해외 수급 자재의 국산화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인터넷 자재조달시스템인 HIPRO시스템과 협력회사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의 연계를 통한 공급사슬관리체계(SCM)를 구축, 협력회사의 자율 경쟁력 강화 및 자재업무 정보화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現代重工業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社 간의 공동구매 확대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약속하고, 그동안 실시해오던 협력회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품질지도 및 기술이전, 기술인력 양성에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력회사 신년회에서 柳觀洪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협력회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협력회사 대표자 모임인「현중협의회」정재룡 회장((주)금봉 대표)은 “母기업의 기술 수준 및 세계적 위상에 발맞추기 위해서 기술개발,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현대중공업은 신한기계(주), (주)삼동 등 2개사에 우수협력회사상을 수여하고 품질우수협력회사(8개사), 국산화우수협력회사(3개사), 감사패수상협력회사(4개사) 등 모두 17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해 협력회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