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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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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합동 대보름 달맞이”

지난해 한마음회관에서 펼쳐진 대보름축제 때 달집태우기 장면.

- 노사가 함께 달집 태우며 한 해 무사안녕 기원
- 전 임직원, 사내 협력사에 노사화합 떡 지급
- 한마음회관서도 불우이웃․주민 위한 달맞이 행사

지난해 무분규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노사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데 이어 올 초에는 탁학수 노조위원장이 직접 고객사에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는 등 가장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또다시 정월대보름을 맞아 노사합동 달맞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정월대보름인 23일(수) 저녁, 사내에서 가족화목과 노사화합, 지역안녕을 비는「노사합동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민계식 부회장, 유관홍 사장, 탁학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울산상공회의소 이두철 회장과 협력회사 대표 등 약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사외에 위치한 문화복지 시설인 한마음회관 등지에서 매년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 행사를 마련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와는 별도로 사내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마련하므로써 다시 한 번 노사 대화합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사내 본관 앞 사거리에서 노동조합 풍물패의 길놀이 및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되며, 노사 대표의 개회선언과 안전기원제에 이어 5미터 높이의 달집을 태울 때에는 액(厄)을 보내고 복(福)을 비는 참석자들의 소원지(所願紙)도 함께 사릅니다. 이에 앞서 회사와 노동조합은 이날 낮에 전 임직원 및 사내협력회사 직원들에게 노사합동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약 5천만원의 비용으로 안전기원 화합떡 40,630개를 지급했습니다. 행사를 앞두고 탁학수 위원장은 “예로부터 일년 중 가장 달이 크고 밝은 정월대보름이 되면 한해의 무사안녕을 비는 달맞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이왕이면 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현장의 안전과 평화를 함께 다짐하는 축제를 열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마련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한마음회관에서도 이날 불우이웃과 주민을 위한 풍성한 정월대보름 가족축제가 열리는데 분수광장에서는 이날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지역 내 심장병어린이와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티켓판매 행사를 펼칩니다. 한마음회관측은 먹거리 장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티켓을 판매해 약 1천5백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 분수광장에서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길놀이, 문화잔치 한마당, 초대가수 공연 등 갖가지 민속놀이와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지는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