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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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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기 전기추진장치 개발

수송기기 전기추진장치 Workshop

- 2월 23일, 용인 기계전기연구소서 기술발표회
- 전기자동차·고속철등 수송기기 추진장치사업 본격화

현대중공업은 2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용인 기계전기연구소에서 하이브리드카(Hybrid-Car)와 한국형 고속전철용 추진장치에 대한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1993년부터 전기자동차와 고속전철의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온 현대중공업은 최근 기술개발의 결실을 맺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준비 중입니다. 이날 ‘2005 수송기기 전기추진장치 기술발표회’는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한국철도공사, 로템, 현대자동차, 포스코, 서울대 등 관련 산업계와 학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카를 비롯한 고속철, 전동차 등 수송기기 분야의 주요 기술개발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전기자동차용 전기모터(PMSM) 추진장치는 차량의 특성을 고려한 전동기의 전자계 해석기술과 고속용 축설계 기술을 통해 기동력과 가속력을 높일 수 있는 저속 고토크 제품으로서, 연비와 승차감 및 내구성도 확보해 세계 시장 진출에 손색이 없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미 350km 시험 운행에 성공한 한국형 고속철의 주 전력변환장치와 열차진단 및 제어시스템도 이날 함께 발표되었는데, 특히 열차진단 및 제어시스템(SCU & VCU)의 구성과 전력변환장치의 컨버터와 인버터가 공개되어 이에 대한 기술 토론회도 함께 실시됐습니다. 이 외에 지난 해 전동차 국산화시대를 열었던 광주지하철의 전동차용 제어 알고리즘과 지능형 구동회로, 전력공급시스템 등 주요 개발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한 현대중공업 이충동 상무(기계전기연구소장)는 “주력 제품인 선박 외의 수송기기 분야에서 전기추진장치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박의 전기추진장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