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컨-선 10척 11억불 상당 수주

현대중공업 내에서 이란 이리슬사와 유관홍 사장이 수주 계약을 맺고 있다.

- 올해만 39척 수주해 3년치 물량 확보
- 6천800TEU급… 쿠웨이트서 8척등 총 10척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쿠웨이트 UASC사로부터 6천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과 이란 이리슬(IRISL)사로부터 6천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중동지역 선주들로부터 총 10척, 약 11억불 상당의 선박을 대거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UASC사로부터 수주한 6천8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06미터, 폭 40미터, 깊이 24.5미터의 제원에 현대중공업에서 자체 제작한 6만2천920kW급 엔진을 장착하고 평균 25.5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2008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한 UASC사는 중동의 정기선 운항선사로 과거 80년대 초까지 총 37여척의 선박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는 현대중공업의 오랜 고객이며, 20여년이 지나 또다시 선박을 대량 발주함으로써 현대중공업의 기술과 공신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사도 지난달 4천900TUE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한데 이어 또다시 6천500TEU급 2척을 추가 발주하여 현대중공업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중국에서 세계 최대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내 선사들로부터의 대규모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바 있어 컨테이너선 건조 부문의 확실한 선두주자라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습니다. 이번 수주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 선사가 극소수에 불과한 중동지역에서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로 전 세계 컨테이너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39척, 37억불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이는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박의 품질 향상과 고객 서비스에 경영역량을 집중해 대외 신뢰도를 높인 것이 주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대량 수주에 힘입어 총 230여척, 1천700만 G/T, 17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주 잔량을 보유함으로써 계속적으로 향후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 기사 게재 : 경상일보 6면·7면, 한국경제 A14면, 서울경제 7면, 매일경제 A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