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3월 21일(월)로 서거 4주기를 맞은 고(故)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부터 27일(월)까지 7일간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진을 비롯해 생전의 어록과 직접 쓴 수필, 시인 구상 씨의 추모시, 서울대 정진홍 교수의 추모사 등이 전시되어, 한국 경제의 거목이었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931년 소학교 졸업사진 등 개인 및 가족사진 12점,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현대그룹을 이끌며 한국 경제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하던 산업현장 사진 40점, 88서울올림픽 유치 등 공익사업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13점 등 총 65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그간 미공개됐던 고인(故人)의 개인 사진과 직접 공사현장을 지휘하는 사진 등이 대거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 정주영 명예회장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진과 함께 영상자료가 상영되어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시관은 지역주민과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입니다. (문의: 현대예술관 235-2143) 한편 현대중공업은 3월 23일 창사 33주년을 맞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