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주부들이 지식과 교양을 넓히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이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은 지난 3월 31일(목) 오전 10시 동구 한마음회관 1층 예술관에서 제 28기 현대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주부대학 김영명 명예학장을 비롯해 곽만순 학장과 주부대학 신입생 450명 및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 현대주부대학 수강생들은 오는 7월 2일(토)까지 총 12주간 가정관리를 비롯해 자기계발, 일반교양, 등 총 24개 정규강좌와 봉사·문화체험 등 총 7개 특별강좌를 교육받습니다. 또한 주부대학 수강생들은 이 정규교육 외에도 주부대학 출신들로 구성된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회, 독서회, 탁구회, 유적사랑회 등 주부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건전한 생활 문화를 경험하고, 알뜰재활용품판매전, 경로잔치 등 폭넓은 주부대학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이날 개강식에서 주부대학생들은 ‘배우는 아내, 사랑의 엄마, 알뜰한 주부’라는 주부대학의 교훈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필요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현대주부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주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생활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0년 3월에 설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9천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주부대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기사 게재 : 광역9면, 경상10면, 울매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