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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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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컨-선 5척 수주

- 수주잔량 240척·올해만 43척 수주
- 네덜란드 P&O네드로이드社 8천600TEU급 발주

현대중공업이 연초 대규모 선박 수주에 이어 최근 네덜란드 피엔오 네드로이드(P&O NEDLLOYD)社로부터 8천6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6억 5천만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4미터, 폭 42.8미터, 깊이 24.8미터 규모에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12기통 디젤엔진(9만3천350마력)을 장착하고 평균 25.6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3척과 2척씩 건조해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 선박을 현대삼호중공업과 연계하여 건조함으로써 선주의 납기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컨테이너선 시장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피엔오 네드로이드는 현재 150여척의 선대를 운영하는 네덜란드의 컨테이너선 전문 선사로,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에 6천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15척을 발주한 바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과의 각별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또다시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대량 발주함으로써 현대의 기술과 공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한 셈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울트라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35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으며, 현재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이 140여척에 달해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43척, 42억 달러 상당을 수주하였으며, 이는 조선 분야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박의 품질 향상과 고객 서비스에 경영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대량 수주에 힘입어 총 240여척, 1천700만 G/T, 17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주 잔량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 기사게재 : 한경 10면, 동아 15면·매경 9면, 경상 7면·국제 10면, 울매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