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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산악마라톤대회 성황

산악 마라톤 대회 모습

- 24일(일), 선수·가족 등 5천여명 참가
- 남자 김윤오(34)·여자 진애자(46) 씨 우승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6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가 4월 24일(일) 오전 9시부터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유관홍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울산시 의회 김철욱 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참가선수 2천600여명과 응원 가족 등 총 5천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대회 결과 남자 우승은 김윤오 씨(34세, 부산 해운대구, 43분 08초), 여자 우승은 진애자 씨(46세, 대구 북구, 51분 50초)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해발 206미터의 나지막한 산에서 이뤄져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었고, 참가선수들은 푸른 바다와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현장, 울산 시내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최적의 산악마라톤 코스라고 입을 모았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울산지역의 문화·체육 발전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 대회를 국제경기로 발전시켜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현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소고기 육개장 등 점심과 간식을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각종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회사를 견학 코스로 공개했다. 이번 대회에 부모와 함께 참가해 완주한 고영찬·영채 쌍둥이 형제(10세, 경기도 고양시)는 “아빠, 엄마와 야외에서 함께 달리기를 했더니 힘든 줄도 모르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이모저모> 0... 현대중공업에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9명의 의료진을 구간별로 배치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 완벽한 준비만큼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 0... 울산과학대 물리치료과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참가자들이 마련한 스포츠마사지센터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10개의 침상마다 줄이 길게 늘어섰다. 0... 대회장에서 페이스페인팅과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해, 부모를 따라 응원 온 어린이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등 온 가족이 봄나들이를 즐겼다. 0... 대회 최고령자 주수진 옹(81세, 경북 영주시)이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고령에도 불구 건각을 과시. 한편 최연소자는 하정현 군(4세, 울산 동구 서부동)으로 가족과 함께 참가해 완주. 0...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한국프랜지, SK, S-오일 등 울산지역 기업들이 단체로 참가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이기도. 0... 울산마라톤, 동백마라톤, 함월마라톤, 한백마라톤클럽 등 전국 17개 동호회에서 참가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인기 대회임을 입증. 0... 동울산 새마을금고 김치규 전무 등 직원 30명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플래카드를 등에 달고 참가해,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국토 수호의 의미를 강조. 0... 이번 대회에는 랄프 베이커 씨(Ralph Baker, 57세, 영국, 현대외국인학교 교사) 등 많은 외국인들도 참가해 국경을 넘어 축제를 함께 즐겼다. 0... 시상식 전에는 SBS ‘웃찾사’에 출연 중인 전자현악연주단 ‘미녀 사총사’와 방어진초등학교 풍물패가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0... 울산대학교 조영민 씨(25세) 등 114명, 울산과학대 최재수 씨(24세) 등 180명이 단체로 참가해 지역 대학생들도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젊은 축제의 장이 됐다. ▶ 기사 게재 : 울매 13면, 경상 1면, 국제 11면, 광역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