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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불 규모 가스설비 수주

6억2천만불 규모의 나이지리아 가스설비공사

- 나이지리아 에스크라보스 필드 2008년 상반기까지 완공
- 일일 4억 입방피트 천연가스, LPG 및 컨덴세이트 생산 처리
- 육상가스처리설비․해양플랫폼․LPG FSO개조, 턴키방식 수행

現代重工業이 최근 세계 오일 메이저인 쉐브론텍사코(ChevronTexaco)社로부터 총 6억2천만불 규모의 나이지리아 가스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연안 라고스(Lagos) 동남쪽 161km지점 에스크라보스(Escravos) 필드에 위치한 육상가스플랜트 생산 및 처리설비의 제작과 함께 와리(Warri) 연안 30km 지점에 위치한 해상가스 시추 및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것으로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턴키방식(Turn-Key)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나이지리아 가스설비공사는 에스크라보스 필드 해상 유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이용해 일일 4억 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와 부산물인 LPG 및 컨덴세이트를 생산, 처리하는 육상가스플랜트설비와 일일 4.5억 입방피트(ft3)의 가스 시추와 일일 7천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가압탈수 처리할 수 있는 해양플랫폼설비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육상가스처리설비 제작과 기존 설비의 증설, 해양플랫폼 2기의 제작, 해상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부유식 LPG저장․하역설비(FSO)의 개조 공사 등을 맡아 2008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 설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및 부산물인 LPG와 컨덴세이트는 나이지리아 국내 및 현재 건설 중인 서부 아프리카 가스 파이프라인(WAGP)을 통해 가나, 토고, 베넹 등 인근 국가로 수출되며, 일부는 2009년 운영 예정인 에스크라보스 합성디젤생산 플랜트(Escravos GTL 플랜트; 디젤, 등유, 제트유, 나프타 등의 합성 연료 생산설비)의 주요 공급 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나이지리아 가스설비공사 수주과정에서 세계 유수의 EPC업체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과거의 시공 능력 등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공사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2002년 및 2005년 초에도 각각 동지역에서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인 쉘(Shell)사 및 엑슨모빌(ExxonMobil)사로부터 약 15억불 규모, 3건의 가스처리 및 원유저장설비 공사 등을 수주 받아 현재 수행 중에 있으며, 또한 해양설비인 FSO를 지난 2000년 수주하여 2002년 납품한 바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나이지리아 지역의 천연가스산업을 한 단계 확장시키는 노력과 더불어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석유메이저들과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통해 서부 아프리카지역 천연가스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해양설비 및 석유가스 플랜트를 포함해 해양․플랜트사업부문에서만 약 30억불의 수주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