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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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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대형엔진 5천만 마력 생산

5천만 마력을 달성시킨 7만7천6백마력급 선박용 디젤엔진.

- 연간 800만 마력 생산, 세계시장 35% 점유
- 79년 1호기 이후 26년만에, 세계 최단기간 달성

現代重工業이 79년 선박용 엔진을 처음 생산한 이래 26년 만에 세계최초로 대형엔진 생산누계 5천만 마력을 달성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5월 6일(금) 오전 11시, 울산 엔진기계사업본부 엔진공장에서 7만7천6백마력짜리 대형엔진의 시운전과 때를 맞춰 초대 회장을 지낸 김영주 한국프랜지 명예회장과 김형벽 전 회장, 민계식 부회장, 유관홍 사장, 탁학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조선소, 해운사, 선급협회 및 학회 인사 등 관계자 3백여명을 초청해 5천만마력 달성 기념식 및 조형물 제막식을 가집니다. 現代重工業의 대형엔진 5천만마력 생산은 엔진메이커로써는 세계 역사상 최초로, 이는 대형디젤엔진 생산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엔진메이커와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엔진메이커보다 앞서 달성한 것으로써 우리나라를 엔진대국으로 우뚝 세운 위업을 이뤄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지난 78년 당시 조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기계공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연산 120만 마력의 일관생산 체계의 대형엔진공장을 완공하고 79년 6월 마침내 엔진 1호기를 생산해 냈습니다. 이후 92년 1천만 마력, 97년 2천만 마력, 2001년 3천만마력, 2003년 4천만마력 생산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면서 세계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힌 가운데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시운전하는 엔진은 現代重工業이 생산한 1천933번째 엔진으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독일 오펜(C.P.Offen)社의 5천6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됩니다. 7만7천600 마력의 출력과 함께 길이 21m, 높이 14m, 폭7.5m에 자체 중량만 1천790톤으로 4층짜리 빌딩의 크기와 맞먹는다고... 이 엔진은 직경 98센티미터의 대형 실린더 10개가 장착되어 140마력급 중형 승용차 550대에 해당하는 추진력을 낼 수 있는 대형엔진입니다. 現代重工業은 88년부터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한 뒤 지금까지 줄곧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9만3천360마력의 세계최대엔진 생산을 비롯해 차세대엔진으로 불리는 첨단 통신기술이 접목된 대형전자제어엔진을 세계최초로 생산하였으며, 2000년부터는 독자 개발한 「HIMSEN」(힘센)엔진을 통해 기술수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조선시장의 활황에 따라 늘어나는 엔진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대형엔진조립 제 3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대형엔진 800만 마력, 중형엔진 140만마력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향후 3년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엔진생산의 신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엔진사업부문에서 LNG선의 주 추진기관용 스팀터빈과 선박의 추진시스템인 프로펠러, 크랭크샤프트까지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 로봇시스템 및 산업용 대형펌프 등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형엔진과 크랭크샤프트, 중형엔진, 프로펠러는 모두 대한민국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대중공업 만이 생산하고 있는 프로펠러는 중량 106.3톤의 세계최대 프로펠러를 생산한 것을 비롯해 세계시장 점유율이 무려 40%에 이릅니다. 현대중공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선박용 대형엔진시장의 수요에 맞춰 생산설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