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은 5월 14일(토) 오전 10시 울산 동구 화정동 미포구장에서 외국인 감독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외국인 감독관 체육대회(International Supervisor Spring Festival)」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는 선박과 해양설비 등 대형 공사를 발주하고 울산에 상주하고 있는 세계 30여개국 선주․선급 등 현대중공업 고객 및 가족 1천2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색을 뛰어넘은 우정과 친목을 다집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뮤지컬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관람을 시작으로 외국인사택 에어로빅 진행자와 치어리더들이 함께 하는 ‘OX퀴즈’ 등 풍성한 행사를 갖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외국인 사택단지 축구클럽인 FCFC(Foreigners' Compound Football Club)의 친선축구가 펼쳐지며, ‘2인 3각 커플경기’와 40미터 길이의 광목천을 활용한 ‘피플 패스’, 120명의 참가자들이 동시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훌라후프’ 등 이색적인 단체경기가 진행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장애물을 통과해서 밀가루 속의 사탕을 찾아내는 ‘장애물 경기’, 20미터 높이의 풍선탑을 무너뜨리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 다양한 운동경기와 함께 매직 풍선 불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도 제공됩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에서는 장기간 타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외국인 감독관들의 적응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외국 전통 행사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취미교실과 외국인 유치원을 운영하는 한편, 감독관을 위한 외국어 잡지를 발행해 한국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만족스런 제품뿐만이 아니라 고객사 직원들의 만족스런 생활도 중요하다" 면서 "세계 일류 제품에 걸맞은 글로벌한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