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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올림픽’ 성황

현대중공업 외국인 감독관 축제.

- 14일 방어진서 ‘외국인 감독관 축제’ 열려
- 세계 30개국서 1천여명 참가

현대중공업은 5월 14일(토)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자사 외국인 감독관과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제 3회 외국인 감독관 축제 (International Supervisor Spring Festival)」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박과 해양설비 등 대형공사를 발주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30여개국의 고객과 현대중공업 유관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우호를 다졌습니다. 미니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축구,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등의 운동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갖고, 야외 바베큐 뷔페를 함께 하며 모처럼 즐거운 봄날 한때를 보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상 회사에 머무르며 공사를 담당하는 외국인들의 이국생활을 달래주고, 임직원과 고객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유관홍 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푸르른 5월의 자연 속에서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다지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상주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고객만족경영을 강조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영국 BP사의 기술자 아드리안 베일리(Adrian Bailey) 씨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신나는 축제를 즐겼다” 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가장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 외에도 외국인 사택 내의 다양한 자체 행사를 지원하고, 축구·요가·스쿼시 등 취미교실과 외국인 유치원을 운영, 감독관을 위한 회사 매거진을 발행 등을 통해 이들의 한국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 행사 이모저모 행사가 열린 방어진체육공원은 2002년 월드컵 당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훈련캠프로 이용했던 곳으로, 천연잔디구장과 원두막 등 각종 휴식공간을 갖춰 참가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40미터 길이의 광목천으로 사람을 빨리 이동시키는 팀이 승리하는 ‘피플 패스’, 공 대신 신발을 멀리 날리는 시합인 ‘캐논슈터 선발대회’, 24명이 함께 달리는 ‘지네발 달리기’ 등 색다른 게임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 임원들과 외국인 축구클럽인 FCFC(Foreigners' Compound Football Club)와의 친선축구 경기는 접전 끝에 FCFC가 2:1로 승리하며 통산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난타공연, 경성대 응원단 공연, 락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었으며, 응원단 공연 때는 외국인들이 ‘어머나’ 등 트로트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사카린(Sakhalin) 해저파이프공사를 맡고 있는 미국인 찰리 쉐플러(Charles Scherpereel) 씨는 아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 원더풀과 나이스를 외치며 행사를 마련한 현대중공업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플루토니오 FPSO 공사를 담당하는 인도인 아누락 말호트라 씨는 “한국에 온지 2개월이 됐는데, 이번 행사에서 한국을 이해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동산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행사가 열려 부모를 따라 온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애물 달리기와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점심식사 외에도 도넛, 팝콘, 음료, 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볼거리 뿐 아니라 먹거리도 풍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