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시장 점유율 한국 37%. 일본 32.5%, EU 15.5%, 중국 12.2%.
올 7월 기준 173척, 58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 수주 잔량 1004척, 3677만CGT. 금액으로는 약 700억 달러(약 70조원).
LN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해양구조물(FPSO, FSO, 석유시추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시장에서는 점유율 70%.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한국이 세계 조선업 최강자 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선업의 국민경제 기여도는 산업 부문 중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153억 달러 수출에 무역흑자 141억 달러. 우리나라 전체 무역 흑자 294억 달러의 거의 절반(48%)을 차지했습니다. 조선소 및 협력업체의 고용 인력은 20만 명. 5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 명이 조선업으로 먹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세계 1위 업체로서 세계 시장 점유율 14% 이상, 수익율 10% 이상을 유지하고, 2010년 매출 175억 달러를 달성해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자리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선박의 운항성과 조종성·안정성 등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과 차세대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한국 본사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생산기지, 영업·연구개발, 금융중심지 역할을 맡고, 루마니아의 ‘대우망갈리아조선소’, 오만에 건설 중인 수리조선소, 중국에 설립 중인 블럭공장 등 해외 생산기지를 활용해 그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선박에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1만2000TEU급 수퍼 컨테이너선 시장을 선점하고, 1만4000TEU급 개발도 병행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선박인 크루즈선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중국 저장성 닝보에 가동 중인 12만t 규모의 선박 블록공장을 20만 t생산체제로 증설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