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이 또 한 번 빛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은 10월 4일 대전에서 막을 내린 ‘제 2회 산업체 근로자 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자 2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술 현대(技術 現代)’의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울산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이 회사 金점만 씨(45세, 해양공사3부)와 金연동 씨(37세, 의장생산부)는 각각 특수용접과 전기용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회 대회 때도 특수용접과 전기용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수상한 두 사람은 대회가 열리기 불과 한 달전부터 훈련을 실시해 이 같은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평소 현대중공업의 근로자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단 2명의 소수 인원 참가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단체부문에서도 ‘은탑’을 수상했습니다.
이 대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열리기 시작된 것으로, 올해는 총 9개 분야에서 예선을 거친 지역 대표 12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