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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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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로 체전 성화 봉송

굴삭기를 이용한 성화 봉송 장면.

- 한국 대표 기업의 위상 알리려 기획
- 10월 12일(수) 동구 1.2km 구간에서 실시

‘제 86회 전국체전’ 성화 봉송이 시작된 10월 12일(수) 현대중공업 사우들이 이색 성화 봉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10분간 이 회사 정문 앞에서 전하동 오자불 3거리까지의 1.2km 구간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성화를 봉송한다. 이 행사는 현대중공업이 생산하는 5톤급 소형 굴삭기「R555W-7」에 성화를 장착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 운행하고, 그 뒤로 14톤급 예비 굴삭기 「R1400W-7」 1대와 호위 주자 8명이 따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날 지역주민들과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거리에 나와 성화 행렬을 지켜보며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성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위 주자는 육상대회 입상 경험이 풍부한 현대중공업 육상회 소속 직원들이 맡았으며, 특히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김숙희(金淑熙) 씨(48세, 중저압차단기부)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이날 메인 굴삭기의 안전 운전을 담당할 유영철(柳永哲) 씨(39세)는 현대중공업에서 20년간 건설장비 품질 관리를 담당해 온 베테랑으로, 88서울올림픽 당시에도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유영철 씨는 “직접 만든 장비를 가지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봉송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울산과 울산의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울산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 기간산업체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채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체전에 성화 봉송 뿐 아니라 축구, 탁구, 볼링 등의 일부 종목의 경기장 제공과 자원봉사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울산에 본사를 둔 유일한 대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출발해 장생포를 거쳐 배로 정자항에 도착한 성화는 현대중공업 등 동구 지역을 거쳐 북구청에 도착, 이곳에서 숙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