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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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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1만대 생산 달성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열린 산업용 로봇 1만대 생산 기념식과 현대중공업이 생산중인 로봇들.

- 국내 최초, 86년 첫 제품 이래 20년 만에
- “영업 강화와 신모델 개발 계기로 삼을 것”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산업용 로봇 생산누계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스폿용접 로봇인 「HX165」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록은 2000년 12월 누적 생산량 5천대를 달성한지 불과 4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이 회사 로봇사업이 해마다 생산과 판매량을 늘리며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완공된 1만번째 로봇은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로봇공장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식을 열고 1만대 생산을 자축했으며, 연간 2천대 생산 및 세계 5위권 도약 등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로봇 담당인 진병하(陳秉河) 이사는 “이번 1만대 생산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업 강화와 신모델 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4년 로봇사업팀을 발족, 1986년 처음으로 스폿 용접 로봇을 생산했으며 현재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43%를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등 아시아 및 유럽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이를 위해 「UL」과 「CE」 등 국제 안전규격 인증도 이미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기록은 최근 일본산 로봇의 덤핑관세 부과가 확정되면서 영업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 산업용 로봇업체들에게 또 하나의 약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