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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단합대회 지역상인 ‘함박웃음’

- 단합대회 경비 8억여원, 회사 인근 상인들 품으로
- 향우회 등 연간 수천여 모임, 지역경제에 큰 활력

현대중공업이 가을을 맞아 동료간 화합과 재충전을 위해 직원들에게 연례행사인 단합대회를 권장하며 소요경비를 지원, 회사 인근 지역 상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도 10월과 11월을 부서 단합대회 기간으로 정하고 2만 5천여 직원들에게 1인당 1만5천원씩을 단합대회 경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 지역 상인들이 현대중공업 직원들의 단합대회 소식에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것은 바로 이 돈이 고스란히 자기들 주머니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부서별로 실시하는 단합대회는 부서원들이 많을 경우 주로 과(課)나 팀 단위로 나눠 실시하는데, 크게 야유회 아니면 회식으로 구분됩니다. 상인들이 좋아하는 까닭은 가게에 와서 먹는 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야유회를 가더라도 술이며 고기 등 준비물 대부분을 회사 인근 상가에서 구입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전부 회사 주변에서 소비하는 셈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을로 접어들면서 향우회, 동문회를 비롯한 사내 각종 모임들이 앞다퉈 행사를 갖는 바람에 톡톡히 특수를 누리던 중에 전사적인 단합대회 행사까지 겹친 데다, 단합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송년회가 뒤를 이을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상인들은 너나 없이 싱글벙글입니다. 더구나 단합대회를 갖는 단체마다 넉넉한 행사를 위해 회사의 지원금에다 자체회비를 더 보태기 마련이어서 적어도 7~8억원의 단합대회 비용이 고스란히 지역상인들에게 흘러 들어가 지역경제에 상당히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중공업 인근지역 상가는 불경기가 없는 무풍지대나 다름없습니다. 회사 앞에서 ‘금강숯불갈비’ 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준연 씨(여/48세)와 ‘꽃바위횟집’ 주인 김말태 씨(42세)는 “울산 동구지역의 모든 가게들이 현대중공업 덕에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월 평균 10여 차례 이상 단체회식 손님을 받고 연말에는 거의 빈 날이 없을 정도로 예약이 밀리는데 이는 모두 현대중공업 직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원들의 음식 취향도 다양해 횟집, 갈비집 할 것 없이 골고루 손님이 많으며, 연말에 모임이 겹칠 때에는 소문난 집의 경우 자리가 없어 두세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2만5천여 직원들이 향우회(1만6천여명 가입)를 비롯해 동문회, 친목회 등 평균 서너 개씩 모임에 가입해 있고 이들 단체가 보통 한두 달에 한 번씩은 모임을 갖는데다, 잦은 부서 회식 등으로 회사 주변 가게는 늘 이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방어진에서 고래고기 전문점인 ‘고래 한마리’를 운영하는 김양주 씨(여/53세)는 “아마 현대중공업이 문을 닫으면 동구지역 가게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할 것” 이라며 현대중공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함을 대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