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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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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지주회사 세운다

현대중공업이 운영중인 창저우 건설장비 법인.

- ‘차이나 리스크’대응 위한 효율적 지원시스템 구축
- 자본금 3천만불, 올 3월 상해 푸동지구에 설립

현대중공업이 중국에 지주회사를 설립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건설장비, 중전기 등 기존 사업의 효율적 지원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올 3월 중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浦東)지역에 자본금 3천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중국 지주회사는 장기적 전략 수립 및 리스크 대응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신규사업을 개척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 베이징(北京)·창저우(常州)·양중(揚中)·옌타이(烟臺)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생산법인의 통합 재무관리, 홍보, 법무, IT업무 지원 등을 담당해 중국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주회사 내에 R&D센터를 구축해 중국 내 우수 인재를 활용한 현지 지향형 연구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증가하고 있는 중국 내 원자재 및 기자재 구매센터의 기능도 지주회사에서 하게 됩니다. 이 지주회사는 현지 법인 및 본사 생산 제품의 판매 및 A/S 업무도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등 중국 내 영업력 강화 역할도 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현지의 우수 인재 채용과 현지 지향형 R&D 기능 강화를 통해 중국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장쑤성(江蘇省) 창저우시 및 베이징에서 굴삭기 등 건설장비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장쑤성 양중시에 중전기기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확장했고, 이어 산둥성(山東省) 옌타이시에 산업용 보일러 분야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현재 총 4개지역 5개 생산법인이 중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특히 현지 법인에서 생산하는 굴삭기는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2002년부터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5년에도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국에서 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 17% 늘어난 4억7천만 달러의 매출 목표를 수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