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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산악마라톤대회 성황

대회 입상자 현황.

- 23(일), 선수·가족 등 3천500여명 참가
- 남자 박상무(44)·여자 이연경(42) 씨 우승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7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가 4월 23일(일) 오전 9시부터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김성호 노조위원장, 배흥수 울산시 행정부시장, 울산대 정정길 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참가선수 1천900여명과 응원 가족 등 총 3천5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회 결과 남자 우승은 박상무 씨(44세, 대구 북구, 43분 59초), 여자 우승은 이연경 씨(42세, 울산 동구 서부동, 53분 17초)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해발 206미터의 나지막한 산에서 이뤄져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었고, 참가선수들은 푸른 바다와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현장, 울산 시내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최적의 산악마라톤 코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건강과 휴식은 물론 울산지역의 문화·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흥수 행정부시장은 “푸른 자연 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태환경도시로 탈바꿈한 울산의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소고기 육개장 등 점심과 간식을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각종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회사를 견학 코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11살 아들과 함께 참가한 원창구 씨(40세, 울산 동구 전하동)는 “자녀와 함께 좋은 경치를 보며 뛰었더니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웠고, 훗날 즐거운 가족 행사로 추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를 비롯한 10위 내 입상자에게 총 7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추첨을 통해 평면TV, 산악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습니다. <대회 이모저모> 0... 응급상황에 대비해 현대중공업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9명의 의료진과 울산과학대 물리치료과 교수 및 학생 30여명을 구간별로 배치, 안전한 대회를 치렀다. 0... 대회장에서 페이스페인팅과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천수·유경렬·이호 등 호랑이축구단 팬사인회를 개최해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0... 대회 최고령자 주수진 옹(82세, 강원도 속초시)이 5회 연속 대회에 참가해 고령에도 불구 건각을 과시했다. 주 옹은 최고령자상을 수상했다. 0... 노르웨이 DNV사의 피터 별케(Peter Bjerke, 28세) 씨 등 많은 외국인들도 참가해 국경을 넘어 마라톤축제를 즐겼다. 0... 울산대학교 김현준 교수(48세) 등 248명, 울산과학대 김중호 씨(35세세) 등 134명의 지역 대학 교수·교직원·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해 건강과 친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