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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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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重, ’06년 단체교섭 잠정합의

- 기본급 3.95% 인상, 성과금 250% 지급 등 제시

現代重工業 노사가 21일(금) 2006년 단체교섭에 잠정합의함으로써 ‘12년 연속 無爭議’ 실현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5월 30일 상견례를 가진 이후 17차례의 협상 끝에 7월 21일(금) 오후 노사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25일(화) 조합원 총회에 부칠 예정입니다. 現代重工業은 이날 △기본급 7만3천550원(3.95% 인상) △성과금 250% 지급△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통상임금 기준)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지급 △하기휴가비 및 설․추석 귀향비 각 50만원 인상과 △정년 만 58세 연장 등을 골자로 제시안을 내놓았습니다. 현중 勞使가 1차 제시안으로 잠정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올해들어 원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하락 등으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소모적인 협상을 지양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노조 측이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함으로써 단기간에 잠정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회사가 파격적인 안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낮은 선가와 원자재가 및 유가 인상 등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웠던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의 노고에 보답하는 뜻을 담았으며, 공존공영의 노사관계를 표방해온 노동조합에 최선의 성의로 화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004년 9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결별, 독자노선을 선택한 후 합리적이고 창조적 노사모델을 대외에 천명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 제 16대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한 金成浩 위원장(48세)은, ‘조합원의 실리와 회사의 명예, 나아가 지역 발전과 국제경쟁력에 노사가 함께 해야 한다는 선진노조 건설’을 표방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