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중국에 수출되는 굴삭기 부품 선적 전용항만시설을 갖추고 지난 10일(토) 첫 출항식을 가졌습니다.
회사는 사내 제 13안벽을 새롭게 준설해 마련된 중장비 수출 전용항만시설은 중국 시장에서의 굴삭기 판매 증대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서 마련된것으로, 연간 1천 5백대의 굴삭기 부품을 공급하게 됩니다.
회사는 지난 95년 중국 상림공사와 60대 40의 비율로 설립한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인 상주현대공정기계 유한공사는 올해 1∼5월동안 전년대비 70%증가된 굴삭기의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굴삭기 부품선적 전용부두를 마련하지 못해 그동안 해양공장(울산시 방어진 대구머리)에서 선적해 왔으나, 늘어나는 해상 물동량으로 인한 선박 입출항의 어려움으로 필요한 부품을 제때에 공급하지 못해 왔었습니다.
이번 중장비 선적 항만전용시설의 마련에 따라 중국 시장의 중장비 수출장비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년간 1억원 상당의 해상운임과 내륙운송비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상주합자사는 올해 굴삭기 1천대, 금액으로 약 7천 5백만불 상당의 생산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