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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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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방지 한류기 개발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초전도 한류기.

- 고전압 절연기술 확보로 각종 전기사고 예방
- 과기부 연구사업의 일환, 경제효과 연 2조7천억원

현대중공업이 정전 등 대형 전기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차세대 초전도 한류기(限流器)를 개발했습니다. 초전도 한류기는 이상 전류 발생시 이를 1만분의 1초 안에 감지해 정상 전류로 바꿔 사고를 방지하는 전력 보호장치로,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한류기는 차세대 초전도 선을 적용한 단상 22.9kV, 630A급 초전도 한류기로,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154kV 이상의 고전압 전기 절연에도 유리한 새로운 개념의 권선(捲線)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변압기, 모터 등 전력계통에 연결된 기기를 보호하고 전력계통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게 되며, 최근 전력 수요의 증대에 따라 발생이 잦아진 사고 전류를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대용량 차단기로 교체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개발로 연간 2조7천억원에 달하는 전기 사고 및 전력품질 문제 등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주도해온 초전도 한류기 기술을 추월할 수 있게 됐으며, 22.9kV급과 154kV급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향후 초전도 한류기 분야에서 세계 선두로 나설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고온초전도 한류기는 현대중공업의 기반기술력 및 제품 개발 기술력, 협력 연구기관인 연세대학교의 초전도 특성 해석에 대한 기초기술력이 효과적으로 융합된 산학공동연구의 결정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초전도 한류기는 최근 국제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특성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1년경 실용화할 예정입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