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에서도 편지쓰기대회가 열립니다.
현대중공업은 5월 12일(토) 오후 2시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우천시 현대예술관 체육관)에서 「제 16회 사랑의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가족, 친구 등 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는 울산지역 최대의 문예 축제로, 올해는 온 가족이 다함께 나들이를 겸해 참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선박 건조 과정 등 산업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직풍선 불어주기·페이스 페인팅·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마련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셔틀버스와 전문 안내요원을 갖추고 대회 참가자들이 선박 건조현장과 엔진공장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나머지 행사는 편지쓰기대회장 한편에서 개최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현대예술공원은 현대중공업 정문에 위치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잔디와 수목 가운데에 정자와 호수가 있으며 현재 봄꽃들이 만개해 참가자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이메일 때문에 편지 쓸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편지지에 직접 글을 적으면서 가정의 소중함과 고마운 분들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습니다.
편지쓰기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낮 2시까지 필기구만 지참하고 현대예술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이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누어 접수하며, 각 부문별 우수작 46편을 선정해 총 500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문의처: 현대중공업 문화부 202-2237)
▶ 게재신문 :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