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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왕세자 내외 방문

호콘 노르웨이 왕세자 일행이 현대중공업 조선야드를 둘러보고 있다.

- 70여명 경제사절단 대거 수행, 오전 10시 30분 도착
- 2시간 30분간 조선 등 중공업 분야에 관심

호콘 마그누스(H.R.H. Crown Prince Håkon Magnus) 노르웨이 왕세자 내외가 70여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1일(금) 오전 現代重工業을 방문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現代重工業에 도착한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 일행은 민계식 부회장, 최길선 사장의 안내로 이 회사 홍보영화와 전시관을 관람한 후 선박 건조현장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안데르센(Dag Terje Andersen) 통상산업부장관, 스터브홀트(Liv Monica Stubholt) 외교부차관, 울릭센(Vidar Ulriksen) 수산부차관, 톤셋(Didrik Tonseth)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한 경제․무역 관련 고위 관계자와, 기업인, 언론사 취재진 등 공식․비공식 수행원 70여명이 함께 수행해 적극적인 대한 경제협력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現代重工業에서 조선 야드와 플랜트 공장을 시찰하고, 도보로 선박건조도크를 둘러보며 현대의 기술력과 규모에 큰 관심을 표했습니다.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는 이어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등 임원진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조선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양국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갖추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는 노르웨이 해군사관학교와 영국 런던 스쿨 국제정치 석사를 거쳤으며, 지난 91년 왕세자로 책봉돼 2005년에는 부왕인 하랄(Harald) 5세의 건강문제로 국왕 권한 대행을 하는 등 왕실 주요행사를 대신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9년 노르웨이 라이프 훼그(LEIF HOEGH)사로부터 석탄․화물․오일 운반선을 수주하면서 첫 거래를 튼 이래 지금까지 약 57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한국전 당시 병원선을 파견하고, 전후(戰後)에는 의료원을 설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지난 1959년 3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2006년 9월 한·EFTA 자유무역협정을 발효, 현재 수출 4억9천만불(선박, 차량, 의류 등), 수입 6억4천만불(원유, 선박기자재 등)<2005년 기준>의 對韓 교역으로 양국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콘 노르웨이 왕세자 일행은 7일(월) 오후 국빈자격으로 방한해 11일(금) 출국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지난 1959년 노르웨이와 수교를 맺은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왕실 인사입니다. ▶ 게재신문 : 동아일보, 문화일보, 국제신문, 경상일보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