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장기기증 운동에 적극 나선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월 16일(금) 오후 5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07 장기기증기념행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캠페인에서 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다인 6천217명의 임직원이 사후 각막 및 뇌사 장기 기증을 약속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또한, 올해 9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200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 80여명의 참관객이 장기기증 및 후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김성호(金成浩)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장기기증운동 같은 사회 봉사활동을 강화해 이웃에게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선진복지 노조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 행사는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사람이 기증자 및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작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노조 권오인(權五寅) 수석부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변재진(卞在進)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식을 맺고 회사와 노조가 함께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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