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와의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협력회사 임직원에게 본사 임직원과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모(母)기업과 협력회사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11월 15일(목)과 28일(수) 두 차례에 걸쳐 이틀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관리자의 리더십 및 자기개발 방법 △대인관계, 합의 도출법 등 관리자 코칭 스킬(Coaching Skill)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자세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 현황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보안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근무환경에 따라 현장직과 사무직 관리자를 구분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관리 대상에 따른 적절한 지도와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토론과 실습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진기공 남용순 부장(대형엔진조립부 협력회사)은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중간관리자로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모기업에서 교육, 기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 사이버 교육을 개방, 전산·어학·직무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협력사와의 바람직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교육·재무·경영·인력·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음악회」 등의 문화예술행사도 마련, 상생경영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본사공장 현장견학을 실시, 부품의 사용 경로와 공정에 대해 설명해줌으로써 임직원의 사기 진작시키고 자부심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와 함께 개발한 제품에 대해 2년 동안 개발·개선가격에 절감금액의 30~100%를 더해 보상해주고 3년간 납품을 보장해주는 「성과공유제」등을 통해 제품의 국산화 및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함께 힘쓰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울산매일,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