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연말을 맞아 각종 대외 수상을 휩쓸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하루가 멀다 할 정도로 정부부처와 국내 전문기관으로부터 각종 수상기업에 선정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업계 최초로 ‘수출 100억불 탑’을 받았는데, 이는 올해 수상기업 중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2위에 해당하는 실적입니다.
이에 앞서 11월 말 폐막한 ‘제 39회 기능올림픽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며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11월 23일에는 현대예술관 등 7개 문화센터 운영과 챔버오케스트라 창단 등 국내 문화·예술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제 8회 한국메세나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계식 부회장이 11월 29일 한국CEO연구포럼으로부터 ‘제 3회 CEO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길선 사장도 시사경제지 포브스코리아에서 ‘올해의 CEO’에 선정되는 등 CEO들도 최고의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한 달 사이에만 20여건의 수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기증운동 활성화 공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과학기술부(기술개발), 건설교통부(해외수주 유공), 산업자원부(원전 공사), 행정자치부(소방의 날), 경찰청(봉사활동), 보훈지청(지역사회공헌), 전국상인연합회(재래시장 활성화), 적십자사(헌혈 유공) 표창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현대중공업에 유독 상이 몰리는 것은 올해 이 회사가 사업실적, 기술개발, 노사화합,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2월 들어서도 각 정부부처와 경제전문기관과 언론사, 학회 등에서 수상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표정 관리가 쉽지 않을 정도”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적 관심과 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업계 최초로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올랐으며, 미국 인사관리 컨설팅기관인 휴잇(Hewitt)사로부터 3회 연속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고, 산업자원부 경영인협회에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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